광주 화남식물원에서 찍은 봄맞이 꽃. 4월에 접어들어서도 눈이 흩날리는 날씨가 이어지는 하얼빈과는 대조적으로 광주는 사시사철 푸른 빛을 띤다. 1년 12개월 중 6,7,8월 3개월만 빼고 온통 춥거나 바람이 센 날씨뿐인 말그대로 얼음도시 하얼빈. 시도때도 없이 흩날리는 눈 탓인지 꽁꽁 얼어붙은채 녹을 줄 모르는 땅 탓인지... 올해는 유난히도 봄이 늦게 오는 같다. 그나마 산뜻한 봄옷차림을 하고 거리를 활보하고 있는 선남선녀들을 보면서 봄기운을 다소나마 느껴본다. 봄맞이 꽃들이 화사하게 필 따스한 봄날이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