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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10-04-22 
성형수술 제발 해주세요... 08-31 11:23
http://221.212.91.203/blog1//blog/postview.asp?b_id=lianyukim&idx=392
 
요즘은 성형수술이 류행인가싶다.

90년대 초기엔 쌍꺼풀수술도 참 큰 맘 먹고 담큰 사람이 하나싶었는데 지금에 와서는 눈, 코, 가슴부터 뼈 까지 깍아낼만한 담량은 어디서 왔는지... 미모를 위해서라면 두려움없이 서슴없이 뛰여드는 '미녀변신수술', 참! 사랑을 위해서 취업을 위해서... 현실이 만들어 놓은 현실이 아닌가 싶다.

더욱이 생각해낼수가 있다면 모든걸 완미하게 뜯어고쳐준다며 굳게 '맹세'하는 우리 발전된 의료서비스에도 감탄을 하지 않을수가 없다. 하지만 과연? 100% 성공일가?

성형....나와는 아예 관계없는 단어라 생각했다. 자기가 얼마나 잘 생겼다고 해서가 아니라 이럭저럭 부족한 점은 많지만 부모가 만들어준 그대로, 자연이 좋아서였다. 

하지만 '성형'이 이렇게 갑자기 내주변에 다가왔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어느날 한국부산기업인들과 취재를 끝나고 점식식사를 함께 하는 자리에서였다. 모 회사를 꾸린다는 30대 젊은 사장이 옆에 와 술을 권하더니 중국어로 '니 하우 표우량'(이쁘네요)하고 칭찬해주는거였다.

하지만 말보다 그 사장의 뒤에 있은 행동이 더 인상적이였다.

술을 들이키는 동시에 그 사장은 성형수술 명함도 함께 건네주는거였다. 


'금방 이쁘다고 하면서 성형을 왜?'
'얼굴이 넓어 뼈 깍아라고 하는건가'
'아님 가슴성형 그러나?'
.......

그때 무슨 표정을 지었는지는 까많게 잊었지만 참 난감했던건 사실이다.
'괜히 무심한 행동에 생각이 많았다'고 자아위안을 하며 가까스로 안정을 되찾았다. 

하지만 이 평온은 잠시뿐이였다. 청도한국기업에서 3000원을 받으며 잘 나가던 친구가 갑자기 할빈을 찾았다. 뚱뚱하다는 이유로 여직껏 남자친구를 얻지못한 내 친구가 결연히 3년을 넘게 한 청도사업을 접고 한마음으로 할빈의 미장원에서 다이어트를 시작한 사실이 충격이 아닐수 없다. 

사랑을 추구하는 친구의 마음을 이해한다. 뚱보라는 이유로 수차 거절당했던 그의 상처는 깊었을거다. 그러니까 온몸에 침을 꽂아놓아도 살이 붉어지도록 멍이 들도록 살을 두드리는(안마 다이어트) 고통을 참을수가 있었겠지...저가락을 들어도 집는 채가 없이 마른 침만 꿀꺽 넘기며 고작 사과 2알로 하루 끼니를 때우는 안타까운 친구였다. 배가 고프다고 꼬르륵 꼬르륵 소리를 낼때마다 참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10키로만 줄이면 사랑이 곧 찾아올거라"고 그는 줄곧 믿고있었다.

미장원에서 우연히 조선족대학생을 만났던거 이 또한 생각지 못했다. 이쁘게 생긴 그가 미장원을 찾은 이유 역시 사랑을 위해서였다. 매끈한 몸매였지만 여전히 다이어트를 고집한 그는 가슴수술도 함께 받았다고 한다.   

이제 고작 대2생인데 벌써 이런 수술을 받다니? 나로선 이해가 안갔다. 왜서?

모든게 이쁘게 뜯어고쳐졌다. 참 이쁘다~모든 사람들이 흠모하는 완미한 정도로. 이름모를 풀이 이리 저리 들쭉날쭉 자랐던 풀밭도 정성들여 다듬고 가꿔주면 아담한 화원으로 가꿔지듯이 기분도 좋겠지.  

전혀 성형에 반대표를 들고 나섰던 나도 서서히 변하는것 같다. 동의한다기보다는 중립이다. 성형을 해서 이뻐지고 자신감이 생긴다면 그 또한 나쁜 일은 아니니까.

간혹 10년, 20년이 지난후 남편이 내가 싫다고 떠날 때 나도 혹시 성형으로 새로운 여자로 태여나 남편의 떠남을 잡자고 시도하겠지....

여자들의 마음은 갈대같다고 하며 흉보던 남자들도 참 여자 못지않다는 생각이 불뚝 솟는다.
ㅎㅎㅎ 

언제나 독립적인 여성이 매력을 발산하듯이 자신안에 있는 여성의 자존감과 파워를 깨워 독립적인 여성이 되기 위한 과정이 용모보다 훨씬 유용한 자기보호의 무기일것이다.

그리고 여우같은 아내못지않게 쏠쏠 끌리는 그런 여자로 화려하게 변신할게다. 명심하라... 꼭 그렇게 믿어라.....




 






덧글(1)  
도전 자격증 08-16 16:18
http://221.212.91.203/blog1//blog/postview.asp?b_id=lianyukim&idx=336
 

"새로운 일을 해낼 수 있는 사람은
그 분야에서 지식과 경험이 많은 전문가가 아닌,
모험심이 강한 사람입니다." 이 글을 읽는 당신도
당신이 원하는 분야의 전문가가 아니라고, 배운 것이
많지 않다고 실망하거나 주저앉지 마라. 오히려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발상과
의욕이 충만하다면 새로운 일에
도전할 자격이 충분하다.


- 이나모리 가즈오의《왜 일하는가》중에서 -


* 운전 면허증을 갖고 있어도
오랫동안 쓰지 않으면 '장롱 면허증'이 되고 맙니다.
날개가 있어도 사용하지 않으면 오리처럼 날지 못합니다.
누구에게나 '도전 자격증'이 주어져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성의 틀에 안주하여
모험심과 새로운 발상, 의욕을 잃으면
도전 자격증도 쓸모가 없어집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덧글(0)  
공상주의가 08-10 00:23
http://221.212.91.203/blog1//blog/postview.asp?b_id=lianyukim&idx=318
 























언제부터 나는 출근하고 퇴근하는 길이 즐거워지고 반가웠다
. 총총 걸음과 함께 저도 몰래 나 혼자만의 공간에 푹 빠져버리게 된다. 예전에 재밋는 일이 생각나 피식 웃기도 하고,  현재에 고민하는 일에 이마를 찌프려보기도 하고, 내일에 발생하는 무한한 미지수에 멋있는 상상도 해보고 그런다. ㅎㅎ 그래서 친구들이 나더러 "눈뜬 소경"이라고 나무랄때가 많았다.ㅎㅎ 왜냐면 이것저것 생각하며 걷다보면 친구들을 눈앞에 두고도 못볼때가 참 많았으니...

'공상주의가'ㅎㅎ 이래서 생겼나? 남편이 나한테 붙여준 딱지다. 생각도 잘하지만 공상도 잘 한다. 리상목표를 가뜩 세워놓고는 과정과 행동목표를 세우지않기때문에 끝까지 목표를 이루지못하고 좌절해버리는 경우가 많았으니 남편이 이렇게 말할수밖에...

애를 낳구 할일이 많아졌고 또 하고싶은 일도 부쩍 많아진것 같다. 헬스클럽에 가서 운동한다, 운전면허증 딴다, 영어강습반 다닌다.....하고싶은걸 이것저것 늘어났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전부 무산돼 현재는 성사시킬수 없는 일은 아예 소리도 내지말라는 남편의 '호령'을 받기까지했다.

캐나다는 예전 나의 꿈이었다. 캐나다 가겠다고 영어 초급 1권부터 테프로 들으며 자습을 한때 했었다. 영어시험에 합격만 하면 같이 가주겠다고 선뜻 대답했던 남편의 열정도 인젠 식은지가 오라다. 게으르다는 이유로,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핑계를 잡다 내 꿈은 철저히 접어지고 말았다. 아직도 드문드문 책을 꺼내보지만 그 역시 초급 1권이니....꼭 할수있다며 큰 소리쳤다 큰코 다친거다.

이토록 맬맬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지난 아까운 청춘시간은 뭐했냐"며 한탄을 거듭하는 새에 애는 커가고 난 어느듯 공상가로 되버린거다. 

무모함과 다듬어지지 않은 열정을 차분하고 세련된 것으로 가다듬을수 있도록 하는 그런 능력이 있었음 얼마나 좋았으랴. 그럼 그렇게 쪽팔리지도 않았겠지....

대학시절만해도 보석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인생이 욕심이 났었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는 그게 아니더라. 내가 보석이 아닌만큼 돌이라도 좋다. 그냥 물속에 던져버릴 때 "철렁"하고 소리라도 낼수있는 돌이라면 그래도 좋다. 그냥 열심히 착실하게 사는 그런 인생이 더 좋은것 같다.

공상주의자가 언제 현실주의파로 전환 되겠는지....궁금해진다.ㅎㅎ 끝! 새벽에 뭘 적고있는지 나 절로도 잘 모르겠다.....

덧글(3)  
마라도나와 딸의 포옹 07-06 16:31
http://221.212.91.203/blog1//blog/postview.asp?b_id=lianyukim&idx=276
 
"1등 아빠를 노리다 신사가 됐다"는 아르헨티나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 그의 꿈은 이미 접었지만 이번 월드컵은 그의 출현으로, 그의 변신으로 더욱 다채로와진건 부인할수가 없다.

마라도나가 독일과의 남아공 월드컵에서 0-4 완패 이후 딸과 포옹을 하며 안위를 얻고있는 이 사진.
꿈이 깨진 고통과 절망, 아쉬움과 쓸쓸함.... 이 모든것, 마라도나는 딸과의 조용한 포옹으로 날려보낸다. 감동적인 한 장면이다. 

항상 이슈를 몰고다니는 마라도나가 감독 부임 뒤 처음으로 정장을 입고 월드컵 벤치에 등장, 짙은 회색빛 수트와 검정색 구두, 이런 획기적인 변신의 배후에는 여전히 딸이 있었다. 
"운동복이 아닌 정장으로 그라운드에 서달라고 했던"딸의 부탁은 마라도나를 '멋쟁이' 신사로 만들었다.

또 경기기간 애정을 듬뿍 담아 턱수염을 선수들의 얼굴에 비비는 마로도나의 행동에 언론들은 "진심어린 애정이 채찍보다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확인해주고 있다"면서 마라도나의 부드러운 리더십을 칭찬해 나섰다.

비록 결국은 아쉬움을 안고 귀국을 해야했지만 이번 남아공은 마라도나로 인해 더욱 인기를 얻었고 다채로운것 같았다. 너무 일찍 끝난 아르헨티나의 경기, 마라도나가 없는 월드컵이 아쉬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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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집 집! 06-23 16:29
http://221.212.91.203/blog1//blog/postview.asp?b_id=lianyukim&idx=269
 
우리는 뜬구름 잡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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